▲ 박인비 선수. <뉴시스>

[위클리오늘=임병선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웨그먼스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피츠포드 먼로 골프클럽(파72·6915야드)에서 열린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브리타니 린시컴(28·미국)과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이 치러진 18번 홀에서 박인비는 파를 성공한 반면 린시컴은 보기에 그치며 박인비가 우승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웨그먼스 챔피언십 2연패와 함께 올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인비가 받은 우승 상금은 33만7500달러(한화 약 3억4000만원)에 달한다.

박인비의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인비 우승 상금 33만 달러라니 대단하네”와 “박인비 우승, 축하해요”, “박인비 우승, 역시 골프 여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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