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급식. <마사 페인 블로그>

[위클리오늘=임병선 기자] 영국 급식의 충격적인 모습이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충격적인 영국 급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영국 한 학교에서 나온 급식 식판 모습이 보인다. 식판에는 일반적인 영양 배분에 따른 급식 요리가 아닌 인스턴트 음식과 통조림 음식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사진은 영국 급식에 불만을 품은 스코틀랜드 9세 소녀, 마사 페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올린 영국 급식 사진이다. 이 사진은 큰 반항을 불러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영국 급식은 서서히 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급식이라는 개념은 영국에서 산업혁명 이후 저소득층 아이들의 영양 공급과 건강을 위해 처음 생겼다. 하지만 1970년대 경제 공황으로 재정 삭감 후 적은 예산으로 급식 구색 맞추기에 급급해 현재 충격적인 급식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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