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천장서 무너져 내린 암반에 매몰돼 숨져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지난 2일 지하철 신분당선 공사현장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신분당선 공사현장 지하 38m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 이 사고로 지하에서 일하던 인부가 터널 천장에서 무너져 내린 2t 가량의 암반에 매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다른 인부는 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터널 벽을 지지하는 작업을 하던 중 천장이 무너지면서 낙석이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업체를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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