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은지 기자] 서울시가 3일 서울대공원 벚꽃 개화시기를 안내했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서울시내보다 다소 늦은 15일 경부터 꽃 몽우리를 터뜨릴 것으로 예상되며,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19일부터 24일 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 후 25일부터 28일 경에는 꽃잎이 흩날려 꽃비가 내리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공원 내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으로는 분수대 주변 좌우측 500m, 그리고 호수 주변 코끼리 열차 순환도로 2.1km, 동물원 내부 외곽순환도로 4.5km 구간과, 공원 주차장에서 현대미술관으로 가는 순환도로변 3km 구간이 있다.

한편 서울시는 꽃이 피는 날짜는 꽃샘 추위 등 기상여건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