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개청식에서 지방균형발전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수도권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이제 말보다는 실천을 통해, 사람과 자원이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전국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지방재정 확충으로 자치기반을 더욱 확대해서 지방의 활력과 창의가 넘쳐나는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행복 충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날’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날 개청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안희정 충남지사,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충남도내 시장·군수, 국회의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충남도 신청사 개청과 관련해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 신청사는 14만㎡의 부지에 본관과 의회, 별관, 문예회관 등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 연면적은 10만4933㎡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