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의 파쿠르 단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전리나 기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이 가자 남부지역 칸 유니스의 묘지에서 파쿠르 기술을 연습하고 있다. 파쿠르(parcours)는 도시와 자연환경의 장애물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훈련이다. 야마카시의 멤버 다비드 벨 (David Belle)에 의해 창시된 이동 기술로 프랑스의 남부 도시 리스(Lisses)가 발생지다. 우리에게는 ‘야마카시’라는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파쿠르(parcours)’라는 명칭은 ‘투사(鬪士)를 위한 코스’라는 의미다. 군대의 장애물 통과 훈련을 가리키는 프랑스어 ‘파쿠르 뒤 콩바탕(parcours du combattant)’에서 유래하였다. 뛰어난 근력과 민첩성을 지닌 아프리카 원주민의 행동과 생활양식을 관찰하여 신체 능력을 증진시키는 수련법으로 개발됐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