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연례 부활절 에그롤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전리나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연례 부활절 에그롤(부활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부인 미셸 여사 등 가족과 부활절 토끼가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몸도 단련해야 하지만 두뇌도 단련해야 한다”면서 미국 어린이들의 고전인 닥터 수스의 ‘녹색달걀과 햄’의 일부를 읽어 주는 순서를 갖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12세 미만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만 참가가 허용됐으며 참석자들은 대부분 추첨으로 선발됐다.

백악관의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는 1878년부터 시작됐으며 제1차 대전과 2차 대전 기간을 제외하고 해마다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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