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학자 총재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UPF)이 1월30일~2월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5 아시아 정상회의’와 더불어 종교를 초월한 15만명의 국제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이 두 행사에는 필리핀·네팔·동티모르·아프가니스탄의 전·현직 정상과 장관, 국회의원, 여성지도자, 종교지도자, 학자, 기업가들이 참가한다.

아시아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및 인류발전을 향해’를 주제로 마닐라 호텔에서 6개 세션으로 진행하며 500여명이 참석한다

아태지역의 평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축한다. 종교간 협력의 영향과 하모니, 여성 리더십을 통한 평화와 협력 개발의 신 패러다임, 언론과 교육의 구실 등에 주목한다. 발제자 가운데는 기독교, 불교, 가정연합, 이슬람교, 힌두교 대표도 있다. 초종교적 대화와 협력이 기대되는 이유다. 평화시상식도 준비돼 있다.

▲ 국제합동결혼식 광경 <사진=뉴시스 제공>


2월1일에는 초종교 국제합동결혼식이 마리키나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순결교육과 순결서약, 초종교 화합의식, 성수의식, 성혼문답, 예물교환, 성혼선포 순으로 이어진다.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이 한학자 총재의 메시지를 전한다.

5대 평화 신조를 바탕으로 하는 현장이다. ▲하나님은 인류의 부모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영적인 존재다 ▲결혼은 신성한 제도이며 가정은 사랑의 학교다 ▲하나님의 이상은 남을 위해 사는 것이다 ▲초종교 초국가 협력은 세계평화의 본질이다.

초종교 국제합동결혼식은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국가와 민족, 인종과 종교를 넘어 가정과 결혼의 이상모델을 중심으로 종교적 화합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제창한 평화축전이다.

UPF는 UN경제이사회(ECOSOC) 특별자문기관이다. 2005년 9월12일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뉴욕에서 창설, 154개국에 평화대사 네트워크를 형성한 글로벌 NGO다. 

‘참사랑은 UPF의 이상과 철학’을 표방한다. 분쟁 해소 차원에서 정치, 종교, 학문, 언론, 예술, 스포츠 지도자들을 연결시키는 국제 소프트파워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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