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에 출연할 듯

▲ 잠정은퇴설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전리나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잠정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화계가 혼란에 빠졌다.

미국 연예전문지 레이더 온라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해서웨이가 잠시 배우 활동을 중단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배우 애덤 셜먼과 결혼한 해서웨이는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서웨이는 그동안 음주를 피하고 아이를 낳은 친구들에게 가장 좋은 소아과 의사에 대해서도 묻는 등 임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해서웨이의 친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셜먼 부부가 다가오는 여름에는 아이를 갖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서웨이의 은퇴는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은퇴설에 휩싸인 해서웨이가 새 영화에 출연할 전망이라고 미국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9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해서웨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Interstellar)’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서웨이는 그동안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미제라블’, ‘원데이’ 등 다양한 작품과 역할을 두루 소화해내 좋은 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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