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후보 3명과 최고위원후보 7명 선출

▲ 민주당 대표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를 선출하게 될 예비경선 대회장.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나권일 기자] 민주당이 12일 5·4전국대의원대회 예비경선을 개최한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장에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5.4 전대 예비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늘 예비경선 유권자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박병석 국회부의장, 전당대회 의장·부의장, 당 상임고문과 고문, 시·도당위원장,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당 소속 구청장·시장·군수 등 총 363명이다.

현재 당대표에 출마한  후보자는 기호 순으로 김한길·이용섭·신계륜·강기정 등 4명이다. 이들 중 득표수가 많은 순서대로 3명만이 1차 컷오프를 통과한다.

최고위원 후보자는 윤호중·우원식·장하나·황주홍·장경태·안민석·장영달·신경민·조경태·양승조·유성엽 등 11명이다. 이들 가운데 득표순으로 7명이 컷오프을 통과해 선출직 최고위원 자리 4석을 놓고 겨루게 된다.

투표결과는 4시50분께 이낙연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에 의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비경선 통과자들은 13일까지 본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지역 순회 방식으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연설회는 부산·경남(13일), 울산·대구 경북(14일), 제주(16일), 세종(17일), 대전(18일), 충남·전북(20일), 전남·광주(21일), 충북(22일), 강원(26일), 인천·서울(27일), 경기(28일) 순으로 열리며, 최종 경선인 전당대회는 5월 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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