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아그룹 황인철 부회장.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정용교 기자]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15일 대아그룹 황인철 부회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불법대출에 가담한 대원상호저축은행 대표 이모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대주주로 있는 대아·대원상호저축은행에서 여신한도를 초과한 194억원 가량을 부정대출을 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아와 대원상호저축은행이 대주주 등에게 194억원 가량을 부정 대출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포항본점과 경주지점, 대주주 5명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고 관계자 소환 등 조사를 벌여 혐의를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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