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제조 데이터 관련 이슈 공유 및 혁신데이터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 등으로 구성

▲ 경상남도,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제조혁신을 위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 확인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제조데이터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 및 표준화·성과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데이터센터의 역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20 제조 데이톨로지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대면행사로 계획되었던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등 상황을 고려해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보고자 하는 사람은 www.mdc2020년co.kr에 접속해 사전등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종료 이후 경남 혁신데이터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 날 컨퍼런스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사업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 및 혁신데이터센터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제조데이터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권종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실증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업환경 데이터 수집 솔루션개발 스타트업인 글래스돔 김대웅 대표가 제조 다크데이터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대규모 공장·기업 대상 절전 솔루션을 개발한바 있는 크로커스 에너지 임지섭 대표가 제조데이터 관련 성과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석희 4차 산업혁명연구소장, 정민영 ㈜아이웍스 대표, 김영주 위미르 대표, 장병호 엔포스 대표, 오경진 태림산업 부사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혁신데이터 센터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창원대 진교홍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혁신데이터 구축사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경남 창원스마트산단 내 기업들의 제조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을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혁신데이터센터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전문기업의 성장을 도와 산단 내 제조혁신을 주도하고 데이터 기반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이번 2020 제조 데이톨로지 온라인 컨퍼런스를 계기로 혁신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스마트산단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