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메니노 보스턴 시장 “우리가 범인을 잡았다”

[위클리오늘=최지호 기자]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용의자가 생포됐다.

보스턴 테러 용의자가 주택가 뒷마당 보트에서 19일(현지시간) 오후 7시경 생포됐다.

NBC 등 미국의 언론은 일제히 속보를 통해 조하르 타르나에프(19)가 부상으로 피를 흘린 채 보트에 숨어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보스턴마라톤에서 3명의 사망자와 176명의 부상자를 낳은 폭탄테러 용의자 중 마지막 남은 한명이 체포됨으로써 이번 사건의 원인 등 미스터리가 밝혀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조하르의 형 타밀렌프는 새벽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톰 메니노 보스턴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범인을 잡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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