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SSM 백년소공인 선정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사천시에서는 유일하게 ㈜SSM이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SSM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 ‘2020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돼,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현판식은 오는 5일 이상창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과 김현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들은 백년소공인 지정에 따른 축하 및 격려, 기업애로사항 등도 청취한다.

‘백년 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 등의 어려움 속에서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영을 한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 성장역량 등을 갖춘 기업이다.

축동면 사다길 156번지에 소재한 ㈜SSM은 34년간 업력을 이어온 통조림제조기계 생산업체로서 발주사의 구매사양에 맞춘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다.

또, 30여개의 국내 식품제조업체는 물론 8개 국가 대상으로 해외납품도 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회사로서 기반이 탄탄하다.

특히 세척제 사용을 줄이는 브러쉬타입 자동 캔 세척기 개발로 친환경에 일조하는 회사로도 정평이 나 있다.

백년소공인에게는 인증현판 및 확인서를 제공하고 작업환경개선, 소상공인 컨설팅,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이 혜택이 주어진다.

정경조 대표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백년소공인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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