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생 전원 교육비 및 교통비 지원

▲ 미취업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교육받고 취업 성공하세요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일센터는 미취업 여성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경력을 쌓아 보다 나은 직장에 재취업해 안착할 수 있도록 일반·전문기술·창업 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홍보 마케터 과정, 스타트업 창업심화아카데미, 펫푸드 쉐프 양성 등 40개 과정에 800여명을 모집한다.

먼저 고령인구 확대와 노인복지시설 확대에 따라 구직수요가 높은 분야로 손꼽히는 노인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실버 건강지도사 양성과정, 시니어놀이활동지도사, 노인운동지도사양성 등 8개 과정을 개설했다.

코로나19로 꾸준히 현장 인력을 요구하는 병원 및 사회복지시설의 전문 인력에 대한 현장실무와 취업을 연계하기 위한 병원조무사 현장실무, 유휴사회복지사재취업 과정도 개설했다.

최근 비대면 마케팅 확대된다.

에 따라 온라인 홍보 마케터 심화 과정을 개설했으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먹거리 신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펫푸드 쉐프 양성 과정도 신규로 개설했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카페창업 및 매니저양성, 푸드메이커 1인 창업 양성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창업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 여성들을 위해 브랜딩전략, 창업관련 법률, 세무상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창업심화 아카데미 과정을 신규로 개설해 청년 여성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급 휴직 중이거나 전년 대비 소득이 감소한 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홍보영상제작자 양성과정을 김해새일센터에서 무급휴직자 특화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자는 우선 자부담 10만원을 납부한 후, 교육 수료 시 5만원을 1차로 환급받으며 교육 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창업 시 5만원을 추가 환급받는다.

출석률이 80% 이상인 경우에는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 만 19세 이상 미취업 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새일센터별 개설강좌 및 개강 시기는 광역 및 시·군 새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새일센터별 누리집 또는 현장 방문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여성들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직업교육훈련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확대해나갈 것이다”며 “취·창업을 원하는 도내 청년 여성이나 경력단절여성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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