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도심공항터미널 수속 모습. <사진=제주항공 제공>

[위클리오늘=김은경 기자] 1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서울역과 삼성동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치면 본인의 위탁수하물을 직접 들고 공항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다.

각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와 리무진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공항에 도착한 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입구를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일반 출국장 입구에 비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도심공항터미널 2곳의 운영시간이 다르고 국제선과 국내선에 따라 발권수속 제한시간이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직통열차 이용객에 한해 오전 5시20분~오후 7시까지의 운영시간 중 인천공항 국제선 항공기 출발시간 3시간 전까지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은 오전 5시10분~오후 6시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 동안 인천공항 항공편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 국제선 출발 2시간10분전, 국내선 출발 2시간 전까지만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각각 운영시간과 출국 공항, 수속 가능 시간, 이용가능 항공사 등이 다르므로 사전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이용정보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서비스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미리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치면 7~8월 성수기에 공항에서 긴 줄을 서지 않고도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며 “관광객 뿐만 아니라 출장객에게도 매우 편리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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