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 간 세정분야 소통과 협력 다짐

▲ 경남도, ‘2021년 지방세정 연찬회’ 개최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일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세무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와 시군 간 소통을 통해 세무업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세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방세 분야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사업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예년 대비 규모를 1일 30여명 규모로 축소해 개최하되, 내실 있는 행사 준비에 힘썼다.

이번 발표된 연구과제는 6건으로 18개 시군에서 제출된 22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내용전달, 발표력 및 질의응답 대응력, 청중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미술품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은 진주시는 10월경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발표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조현국 경남도 세정과장은 마지막 총평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해 세입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세원을 발굴하고 지방세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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