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김동철의원도 출마선언 예정
[위클리오늘=한기주 기자] 민주당 3선 중진인 전병헌 의원이 6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15일로 예정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불이 붙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바로세우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아내고자 한다. 저부터 바꾸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민주당이 존재감 없는 들러리 야당이 될 것이냐, 아니면 존재감이 분명한 강한 야당이 될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계파와 지역 안배같은 한가한 이야기로는 민주당이 당면한 그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고 계파 타파를 주장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16일 선거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데, 현재 호남이 지역구로 3선인 우윤근, 김동철 의원도 7일 각각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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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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