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 인센티브 22억원 확보

▲ 강원도청
▲ 강원도청

[강원 위클리오늘=박종철 기자] 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1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아 ‘22년도 국비 인센티브 22억원을 확보했다고 8월 2일 밝혔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시‧도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대표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과 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성과를 평가해 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성과관리를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사업평가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기획‧실행‧성과관리‧확산의 전주기적 환류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산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1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50개 기업을 지원하고, 신규고용 창출 256명(목표대비 113%)과 사업화 매출 501억원(목표대비 119%)의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기업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된 세라믹부품제조 전문기업인 ㈜와이테크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결과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542%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 ㈜웰파인은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음료 원액 제조 핵심기술을 확보하였고, ㈜보템은 환자모니터링 감시장치 수출 확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롬은 강원대와 진행한 발효연구 기술협업을 통한 사업화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여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강원지역 우수 성과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강원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혁신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성장동력 창출과 강원도만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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