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하경대 기자] 애플 아이폰6S 시리즈 가격이 유출돼 화제다.

29일 네덜란드 IT전문매체 테크테스틱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6GB와 64GB, 128GB 모델로 구분됐다.

아이폰6S는 16GB 모델이 699유로(93만원), 64GB가 799유로(106만4000원), 128GB 899유로(119만7000원)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S 플러스는 799유로(106만4000원), 899유로(119만7000원), 999유로(133만원) 순이다.

또한 색상은 2개 모델 모두 스페이스 그레이(회색), 실버(은색), 골드(금색) 등 3개 모델로 출시된다. 테크테스틱은 항간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로즈 골드 모델은 실제로 출시되지 않을 것이며, 기존 3종의 모델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공개일은 오는 9일로 출시는 18일과 25일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네덜란드에서는 25일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편 애플은 이번 아이폰6S 시리즈에 음성인식 시리와 지문인식 터치ID를 개선하고 A9 프로세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터치 기능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터치는 터치스크린(화면)을 누르는 손가락의 압력으로 단말기에게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은 앞서 노트북 '맥북'과 스마트시계 '애플워치'에도 적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