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등 집단급식소 식재료 농산물
▲ 학교 등 집단급식소 식재료 농산물

[강원 위클리오늘=박종철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학철을 대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학교식재료 납품 농산물을 집중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7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중 ▲국민 다소비 농산물(오이, 호박, 고추, 버섯류 등)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깻잎, 쑥갓, 참나물 등) 총 27품목 4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217종)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깻잎, 상추, 고추, 오이 등 17품목 22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어, 개학철 대비 학교급식용 식자재 농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연구원은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하여 잔류농약 217종에서 부적합 빈도가 높은 잔류농약을 포함한 분석항목 511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안심 식재료 공급을 위하여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이 학교 급식용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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