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메타버스, 온·오프라인 병행 설명회 개최

▲ ‘강원형 벤처펀드’ 투자협약ㆍ설명회

[강원 위클리오늘=박종철 기자]강원도는 도내 벤처기업의 다양한 투자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창업활성화를 통한 유망기업 육성 등 도내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당초 결성 목표액(250억)을 초과한 256억원 상당의 ‘강원형 벤처펀드’를 조성, 3개 펀드별 결성총회를 마치고 오는 9월 1일 투자협약 및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 및 투자설명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추어 메타버스를 도입,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이 융합된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된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50여개사가 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하게 되며, ‘강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강원형 벤처펀드 투자협약 및 투자설명회’에서는 강원도가 ‘강원형 벤처펀드’를 본격 시행함에 따라, 강원도와 펀드운용 주관기관인 (재)강원테크노파크, 3개 펀드운용사, 6개 펀드투자자가 강원도 벤처·창업 기업, 강소기업에 대한 육성과 투자 촉진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성공한 멘토기업인 바디텍메드(최의열 대표), 휴젤(권순우 부사장), 더존비즈온(송호철 본부장), 보템(강문석 대표), 메디언스(박상재 대표)로부터 벤처·창업 기업인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영상메시지와 함께 강원도내 청년·창업 기업인 더픽트(전창대 대표), KMRO(이종혁 대표, 열린군대 수료자), 주신글로벌테크(장길남 대표), 닥터엠(전정민 대표), 뉴로팩(고의석 대표), 마이뉴런(함승문 대표), 미라클헬스케어(박의한 대표) 등으로부터 ‘강원형 벤처펀드’의 성공 운영과 투자에 대한 바램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듣는다.

다음으로, 3개 펀드운용사인 소풍벤처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한상엽&한종호, 청년창업펀드1호), 세종벤처파트너스(류준걸, 중소벤처펀드 1호), 아이스퀘어벤처스(이재훈, 중소벤처펀드 2호)로부터 각 펀드별 운영 및 투자방향, 투자대상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진다.

3개 펀드 운용사와 피투자대상 기업(6개사)간 투자의향서도 체결할 계획이다. △청년창업펀드 1호 vs 더픽트(전창대 대표), KMRO(이종혁 대표) △중소벤처펀드 1호 vs 한국베름(한권일 대표), 라이튼테크놀로지(송문 대표) △중소벤처펀드 2호 vs 비즈데이터(김태진 대표), 미소정보기술(안동욱 대표)

아울러, 성공한 기업의 CEO((주)에코프로 이동채 대표)가 직접 성공사례 강연을 통해 강원도 창업·벤처 기업인들에 대한 응원과 함께 창업 성공 노하우도 함께 전수해 주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이 ZOOM과 강원도 유튜브를 통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번에 결성되는 '강원형 벤처펀드'는 강원도의 주도하에 도내 기업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반영해서 탄생하는 것이니만큼, 강원도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와 함께 창업·벤처 선순환 투자 생태계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형 벤처펀드’는 강원도 특성을 살린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총 3개의 펀드로 운영하며(청년창업펀드, 중소벤처펀드 1호‧2호), 도내 소재 80개사 내외의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청년창업펀드는 도내 현역 군장병에 대하여 제대 후 도내 정착 유도를 위해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열린군대의 수료자, 청년 창업 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소규모 창업 벤처 기업에 투자하고, 중소벤처펀드 1호와 2호는 기존에 강원도에 특화되어 있는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세라믹소재․부품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강원형 벤처펀드’가 시행 초기인 만큼, 이번 협약식 및 투자설명회를 기회로 사업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보다 많은 도내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의 주도하에 만든 ‘공적펀드’이자, 전국 최대 규모인 ‘강원형 벤처펀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초기 벤처기업을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고생하고 있는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활력을 불어 넣음과 아울러 ‘강원형 벤처펀드’의 성공운영을 통해 강원도 벤처·창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내 벤처기업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해 강원도 대표 유니콘기업을 반드시 탄생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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