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가 22일 미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영서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방문을 위해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군중들로부터 록 스타와 같은 환영을 받으며 알리탈리아 전세기에서 내렸다. 비행기 착륙 즉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지 터미널을 나와 교황을 맞으려 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을 대동했으며 가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도 이 레드 카펫 환영식에 같이 나왔다.

교황은 리무진 대신 작은 피아트 차량에 올라 워싱턴 체류 숙소인 교황청 대사관으로 향했다.

교황은 워싱턴(22~24일), 뉴욕(24~25일) 및 필라델피아(26~27일) 등 세 도시를 돌며 빽빽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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