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멕시코에서 12명의 젊은이를 납치·살인한 남성 3명에게 징역 1560년형이 선고됐다.

27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검찰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의 관광·나이트클럽 지구인 조나로사의 한 술집에서 12명의 젋은이를 납치하고 살인한 혐의로 남성 3명에게 각각 징역 1560년이 선고됐다.

멕시코 판사는 이들에게 벌금 30만 달러(3억6000만원)도 함께 부과했다.

앞서 2013년 5월26일 12명의 젋은이들은 술집에서 납치, 시외곽 공동묘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멕시코 당국은 마약을 팔던 범죄조직 간 시비가 붙어 충돌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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