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박원식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 가난과 기아를 없애고, 이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데 미국이 노력하겠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에서 열린 유엔세션에 앞서 기후 정상회담 중 새로운 계획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8억명의 남성과 여성, 어린이가 매일 1.25달러가 안 되는 돈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며 “수십억명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어린이가 모기에 물려 사망하는 것에 "도덕적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5년간 실천을 목표로 짜인 계획안은 다른 각국 정부들이 함께해야 달성될 수 있다”면서 “최근 학교에 등록한 어린이 비율이 늘어나고 기아비율이 감소한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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