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몰디브의 야멘 압둘 가윰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하지순례를 다녀와 28일(현지시간) 아침 몰디브에 접근하는 순간 그가 탄 괘속정이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그는 다친 데 없이 무사했지만 수도 말레의 가장 큰 부두에 접안 하려고 할 때 폭발이 일어나 부인 파티마스 이브라힘과 수행 공무원 몇 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모함메드 샤레프장관이 밝혔다.

샤레프 장관은 폭발이 기관실에서 일어난 것으로 생각되지만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몰디브에서는 선박사고나 선상화재는 흔히 일어나는 사고들이다.

몰디브의 국제공항은 따로 떨어진 섬에 있어 수도가 있는 섬에 도착하려면 단거리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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