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의 영상 기획부터 편집까지 비법 총망라, 경남관광 홍보할 100만 유튜버 양성한다

▲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인플루언서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경남관광재단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50여명으로 10월 7일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내 재학생과 재직자뿐만 아니라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도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양성교육은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주간 매주 토·일요일에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외국인 수강생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 전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본 교육은 경남관광 홍보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됐으며 상반기 sns 인플루언서 과정에 125명이 신청해 큰 인기를 끌었다.

6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누리소통망 매체별 경남관광 홍보물 제작, 편집 등 실습 교육을 진행했고 만족도는 4.6점으로 높았다.

하반기 교육은 영상 기획 및 제작에 주안점을 둔 영상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실시한다.

유명 여행 유튜브 채널 ‘딩고 트래블’ pd 출신 이희승 강사의 여행 영상 기획 실습과, ‘슬레이터스’ 이진영 대표의 휴대전화를 활용한 영상 촬영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광고 홍보영상을 다수 제작한 ‘소이빈 스튜디오’ 김소희 대표의 영상 편집 실습을 2회 진행하며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틱톡 컨설턴트’ 박준서의 영상 매체별 특징 및 구상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21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손민수의 특강을 통해 영상 기획 및 유튜브 채널 운영 비법도 전수할 예정이다.

교육생 중 우수생으로 선발되면 내년 2월까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인플루언서홍보단으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홍보단은 지역 명소·행사 등의 영상물을 제작하고 누리소통망에 게재해 경남 관광을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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