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영상으로 블랙홀에 빠져보는 체험해볼래?
이번 영상은 EBS에서 방영된 국내 애니메이션 ‘레이의 우주 대모험’을 4D 입체 영상으로 구현한 것으로 지난 5월 ‘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에 선정되어 3천만원의 사업비로 4개월 간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영상은 6분 분량이며 우주인 ‘레이’와 로봇 ‘쿠스’가 우주를 탐험하면서 블랙홀을 마주치며 겪는 흥미진진한 모험 과정을 담고 있다.
과학관 2층 4D영상관에서 시범운영으로 10월 한 달 동안 하루 3회 무료 상영한다.
강용범 월성우주창의과학관장은 “여섯 방향으로 움직이는 관람석과 입체 영상을 통해 우주의 광활한 모습을 체험하고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짜릿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흥미 유발과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4D 영상관 좌석의 절반인 15명까지 입장해 한 칸씩 띄워 앉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운영한다.
위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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