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소 취·정수장 안전진단 전문업체와 합동점검

▲ 거창군청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오는 29일까지 총 8개소의 거창, 가조, 위천, 웅양 취·정수장시설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관련 안전진단 전문 업체와 합동으로 위험요소 진단과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수도행정 구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인근 기초 지반, 사면 등 붕괴·침하 발생 여부, 정수시설 정상 가동 여부, 전기·계측제어설비 등의 동작 상태 등 정수장 시설 안전 관리 사항 및 정수장 보안 관리 실태 점검이며 이와 함께 정수장 수처리제 저장·투입시설의 이상 유무 및 관련 법령 준수여부도 중점 점검한다.

장봉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해빙기에 토목구조물에 대해 특히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며 “취·정수장 내 기계 및 전기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군민들에게 수돗물로 인한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 및 시급을 요하는 사항은 즉시 현지시정 조치하고 심각한 결함 및 손상 발견 시 긴급 안전조치, 정비계획 수립 및 철저한 보수·보강을 통해 대형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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