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전경
▲ 강원도청 전경

[강원 위클리오늘=박종철 기자]강원도와 강원 정보보호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9일 강원도 내 6개 대학(강릉원주대, 강원대, 상지대, 연세대, 한라대, 한림대)에서 ‘제1회 강원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해커에 의한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경제활동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 위협이 계속 되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강원도 대학생들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 정보보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강원 정보보호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강릉원주대, 강원대, 상지대, 연세대, 한라대, 한림대 대학생이 참가하는 강원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 한다.

‘강원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6개 대학에서 분산되어 진행하며 문제풀이 방식으로 운영체제 보안, 시스템 로그분석, 웹 취약점 등 정보보안 전반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정보보안에 대한 종합적인 능력을 검증하는 사이버보안 경시대회 성격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 이후 참가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대학생들이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분야에 취업,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강원도는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이와 별개로 국가정보원 지부․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실전 사이버해킹 방어 훈련시스템을 지역의 정보보호 인재들이 활용하여 해킹 방어 기법 등을 실제 환경에서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하여 대학생들이 정보보호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김정남 강원도 정보산업과장은 “전 세계 정보보호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인재 부족으로 강원도에는 정보보호 산업 성장에 한계가 있어왔다"며 "그러나 이번 대회가 강원도 정보보호 산업 육성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