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영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대통령 오바마. 공적 인물"로 제목을 붙였다.

오바마도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자기 얘기를 해주기 원하며 자신의 포스트를 공유하고 싶어 한다는 얘기다.

이 계정이 활성화되자마자 3시간만에 20만명이 몰려 '좋아요'를 남겼다.

오바마의 페이스북 개설은 백악관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하려는 일련의 활동 중 하나이다. 오바마는 이미 오래전부터 트위터를 해왔고 정치 유세에도 몇 년 전부터 페이스북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북 페이지는 보통 사람 오바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첫 동영상 포스트에서 오바마는 백악관 '뒷뜰'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보여주고, 가끔씩 정원에서 여우를 비롯한 야생 동물을 볼 때도 있다고 말한다.

또 기후변화에 대항해서 싸우는 자신의 일과를 소개하고 지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