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휴대전화는 ‘삼성 갤럭시’

▲ 지난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현장에서 한 흑인 남성이 스마트 폰 덕분에 목숨을 건져 화제다. 해당 휴대전화는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로 추정됐다. <사진= 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황민도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현장에서 한 흑인 남성이 휴대전화 덕분에 목숨을 건져 화제다. 해당 휴대전화는 삼성 스마트폰으로 알려졌다.

15일 프랑스 매체 아이텔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각)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 현장에서 한 남성이 생존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재킷 속에 넣어둔 스마트폰이 총알을 막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생존자인 이 남성은 “스마트폰이 나를 구원했다”며 “이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해당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로 추정됐으며 그의 스마트폰 뒷면에는 총알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

한편 프랑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러 용의자인 무장 괴한들이 이날 파리 중심에 있는 바타클랑 공연장, 파리 10번가의 식당 캄보디아 레스토랑,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 인근 등 7곳을 33분 동안 테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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