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11구에 있는 공연장인 바타클랑 극장 앞에 전날 밤 발생한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꽃다발이 놓여있다. 극장 앞에는 전날의 끔찍했던 상황을 그대로 전해주는 희생자의 선혈이 남아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임영서 기자] 파리 연쇄 테러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3명이 15일(현지시간) 추가로 사망해 전체 사망자 수가 132명으로 늘어났다고 비즈니스 타임스(IBT)가 보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간으로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는 가운데 프랑스 경찰은 압데슬람 살라라는 벨기에 거주 프랑스 국적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를 파리 테러 범인의 한 명으로 수배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한편 테러범들이 테러 공격 실행전 시리아내 이슬람국가(IS) 그룹과 교신을 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테러범들이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교신에 대한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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