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의체 대상으로 4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 개최

▲ 거창군 하동, 범죄예방 도시환경 조성 주민역량강화 실시
[경남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거창군은 거창읍 하동지구 도시재생 사업예정지역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의 범죄예방 주민역량 강화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거창 문화예술거리 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1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군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공공안전연구원, ㈜디자인다다 컨소시엄이 주관했다.

11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나흘간 열렸으며 셉테드 등 실습과정까지 총 10과목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수료식은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증과 함께 마을 안전지도사 명예 자격인 ‘로우 펠로우십’을 상징하는 기념 배지 수여로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행사의 한 참가자는 “범죄를 막는 것은 경찰과 같은 공권력의 문제로만 인식해왔는데 우리 스스로가 주변 환경과 도시공간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며 “향후, 우리 마을의 가치와 직결된 일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 개선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소감 및 당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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