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황민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주춤하나 싶더니 태국에서 올해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이목이 집중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24일 태국을 방문한 오만 국적의 남성(71)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22일 태국에 입국한 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전염병 연구소에서 격리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태국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호텔 직원, 택시 운전자 등 37명의 행적을 추적하고 감염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심장병 치료를 위해 태국에 입국한 오만 출신의 75세 사업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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