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영철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태백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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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확산 방지 총력 대응

태백시는 설 명절 이후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의한 확진자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체 대응 준비 회의를 1월 27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 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 재택 격리 시 가족 공동 생활자의 감염 차단을 위해 안심 숙소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주요 대상 시설은 시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 숙소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후송될 수 있는 태세 확립과 연휴기간 응급 당직 의료기관과 협력 약국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및 고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월 3일부터 4일까지 전 직원의 3분의 1이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중증 고위험 계층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반장이 현장 확인을 강화하는 동별 방역관 제도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위험 시설 입소자 및 학교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항원검사와 사회적 방역 강화를 위해 공공일자리를 집중 추가 배치 할 예정이다.

◈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 개발 순항

태백시의 산악관광 거점이 될 ‘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은 다른 산악관광지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산악관광 지역으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강원도와 태백시가 업무협약(2020.10.19.)을 시작으로 태백 매봉산 일대에 조성하는 산악관광 사업이다.

본 사업은 매봉산 일대 도유림 부지에 총 85ha(치유의 숲 55ha, 숲속야영장 30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주요 조성시설로는 야영장(44면), 캠핑센터 2동, 숲속의 집 7동, 치유센터 1동, 전망대, 숲길 등이 있다.

현재는 1단계 사업으로 시비를 포함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강원도가 야영장, 캠핑센터 등 휴양시설 조성을 진행중에 있으며 치유의 숲(숲속의 집 등)은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야영장(오토캠핑장 등)은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산악관광 조성 2단계 사업으로 민자 유치(산악형 리조트), 산악 승마, 산악 VR센터 등 사업 발굴 추진을 통하여 사업 아이템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시설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매봉산 산악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유입으로 태백시의 상경기에도 상당한 수혜가 예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 동서6축 영월~삼척 구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확정

태백시는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이 ‘정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추진사업’으로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의 고속도로 건설 투자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대해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길이 91km, 총사업비 4조 9천억원이 투입되는 동서 6축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을 의결·확정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국가간선도로망의 동서6축을 완성하고, 영월‧단양군에서 삼척‧동해시까지 통행시간을 20분 이상 감축하는 등 강원 영동, 영서지역 간의 이동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은 향후 순차적(중점사업 우선 추진)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한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의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동서고속도로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영월~삼척 구간의 예타 면제와 제천~삼척 양방향 동시 착공에 대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다.

◈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 모의훈련 실시…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체계 개편

태백시는 1월 28일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신속항원검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신속항원검사 모의훈련은 오는 1월 29일부터 전환되는 검사체계에 대비한 훈련으로,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시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검사소 설치 및 운영의 적절성 검토와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매뉴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태백시는 오는 1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두 가지 검사를 시행하면서 운영을 하고, 3일부터는 새 검사체계로 시행한다.

새 체계에서는 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요양시설 종사자, 외국인보호시설, 소년보호기관, 교정시설 입소자·휴가 복귀 장병·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이 대상이다.

일반인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 반응이 나온 인원에 대해서만 2차로 PCR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운영 된다.

태백시는 기존 진단검사 체계로는 폭증하는 확진자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정부 방침에 따라 고위험군 중심으로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기 위해 이뤄진 조치이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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