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정부와 반군이 휴전을 선포한 가운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폭탄 테러가 발생해 2명 이상이 사망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황민도 기자] 27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정부와 반군이 휴전을 선포한 가운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2명이 사망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부 하마 지역에서 자살 폭탄테러범이 차량 폭탄을 터뜨려 2명이상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하마 지역은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알 누스라 전선이 출몰하는 곳이다.

IS는 이번 휴전에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유력한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IS와 알 누스라 전선을 제외한 시리아 반군단체 97개와 시리아 정부는 휴전 합의를 준수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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