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온몸을 떨게 했던 한파가 물러가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대기 흐름이 정체된 탓에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 정도 높아지는 등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아황산가스, 납 등 위험한 독성 물질과 유해세균이 함유돼 있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우리의 신체기관 중 입은 미세먼지로부터 가장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입안에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 세균 농도가 증가한다. 흔히 양치를 규칙적으로 하면 모든 구강 청결이 유지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칫솔이 닿는 치아 면적은 입안의 25%뿐이다.

나머지 75%는 세정되지 않고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양치 외의 다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잇몸 경계, 혀 뒤쪽, 볼 안쪽 등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의 유해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아제약은 1982년에 국내 최초로 구강청결제 ‘가그린’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구강 건강 관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가그린’의 주요 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은 뛰어난 살균력으로 프라그(치태)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이 불소막을 형성해 유해 세균으로부터 치아 표면을 보호한다.

탁월한 효과와 더불어 액체 상태이므로 칫솔이나 치실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나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구석구석 침투해 양치질 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 주는 역할까지 겸비했다. 따라서 입 냄새 제거는 물론이고 세균에 의한 충치 및 잇몸질환을 예방하며 유해균과 프라그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동아제약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발 맞추어 최근 새로운 모습의 구강청결제 가그린과 함께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가그린은 구강관리 제품의 컨셉트에 맞게 치아가 연상되는 용기를 사용해 세련미를 더하고, 제품마다 색상을 달리해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그린 브랜드 중 레귤러는 ‘오리지널’로, 마일드는 알코올 0%라는 의미를 강조해 ‘제로’로 변경했고 치석케어는 한번에 치석 예방과 유해균 억제 기능을 강조한 ‘클린케어’로 제품명을 변경했다.

가그린 스트롱은 알코올 함량을 20%에서 13%로 줄였다. 어린이용 가그린도 기존 앵그리버드 캐릭터에서 쿵푸 팬더(딸기맛), 슈렉(사과맛), 마다가스카 펭귄(풍선껌맛) 3개의 친근한 캐릭터로 다양화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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