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클리오늘=박종국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남양주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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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한 남양주시장, 15일 청학밸리리조트 방문...주요 정책 현장 살펴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5일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청학천 공원화 사업 등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날 조 시장은 환경국장 및 생태하천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청학밸리리조트를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개장 3년 차를 맞아 올해 새롭게 설치되는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올해 청학밸리리조트에는 청학비치 C구간(720㎡)을 비롯해 두물머리 소정원, 물놀이장 및 수변 스탠드, 대형 그늘막 5개소 등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6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2020년 처음 개장한 청학밸리리조트는 전국 단위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지난해 10월 누적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시는 2023년도 완공을 목표로 청학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 영화 상영

남양주시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금곡동 REMEMBER 1910 미디어홀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5일간 총 5편의 장애 관련 영화를 상영할 예정으로, 18일 ‘학교 가는 길’, 19일 ‘채비’, 20일 ‘반짝이는 박수소리’, 21일 ‘주토피아’, 22일 ‘그것만이 내 세상’을 각 영화별로 오전, 오후 하루 2회씩 상영한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는 영화 상영 전후로 간단한 영화소개, 퀴즈,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을 함께 진행해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영화가 상영되는 REMEMBER 1910 미디어홀 곳곳에는 발달장애인의 그림 작품도 함께 전시돼 영화와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환경 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동시에

남양주시는 환경 분야 ESG 관련 장애인 일자리 직무를 신규 개발해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단체에 배치하고, 환경 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ESG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시지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컵 환수대와 소독기·세척기 등을 구비하고, ‘다회용품 세척·관리’ 직무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근무하게 해 일회용컵을 전부 없애고 건물 내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올해 3월부터 ‘ON:리유(Reusable:재사용 가능한)’ 사업의 일환으로 온리유컵(다회용컵)을 제작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시지부도 올해 초부터 ‘남양주시 다회용품을 품다(남.다.품)’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남·다·품 대여소는 처음에는 이용이 저조했으나 점차적으로 이용자가 늘어 현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족, 지역 주민들이 다회용컵 사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올해 하반기에 층마다 컵 소독기를 설치해 남·다·품 대여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다회용품 세척·관리’ 직무에 7명, 장난감 구입을 줄이고 자원을 재사용하는 장난감 대여 사업 ‘장난감 세척’ 직무에 6명의 장애인을 배치해 총 13명의 ESG 직무를 신규 개발했으며, ‘재사용 의류 수거 및 정리’ 직무도 신규 개발을 추진 중이다.

▣ 사회적배려대상자 위한 민원서비스 확대

남양주시는 임신부,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을 위한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선창구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우선배려창구와는 별도로 종합민원실 1번 창구에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선창구를 추가 설치했으며, 특히 이번에 설치된 창구는 외국인을 위한 창구로도 활용된다.

해당 창구에는 민원실에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133개국 74개 언어로 번역가능한 양방향 통역기를 비치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화상전화기를 설치해 화상 수어통역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화상 수어 통역서비스는 민원인이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와 종합민원실 양쪽에 설치된 화상전화기를 통해 민원내용을 전달하면 수어통역사가 공무원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종합민원실은 보청기, 돋보기, 확대경, 휠체어, 목발, 유모차, 필기구 소독기 등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물품을 비치하고 있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 모집

남양주시가 오는 19일 9시부터 5월 2일 18시까지‘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신규 가입자 237명을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2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본인저축액 포함 총 580만원(현금 480만원, 지역화폐 1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단, 2년 동안 경기도에 거주해야 하며, 근무지·근무유형에 상관없이 근로활동 유지, 3회의 금융교육 이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4월 12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일하는 청년으로, 4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직장가입자인 경우 147,798원 이하)인 자다. 예외로 병역의무이행자는 병역의무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최고 만 3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청년노동자통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 아니므로 접수 기간 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큰 호응, 수출계약 이어져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캐나다 토론토 지회의 바이어를 초청해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남양주시 소재 기업 13개사가 참여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실제 수출 계약까지 체결했다.

이날 수출상담회 결과, 수출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3개사는 4개 품목(급속 냉동고, 식재료, 먹골배 음료, 소스류)에 대해 1억 1천만 원의 샘플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3년간 1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에 협의했다.

또한, 남양주 기업의 장기적인 수출 경쟁력을 위해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4개사와 OKTA 캐나다 토론토 지회가 지난 12일 MOU를 체결했으며, 정부나 시 당국의 지원사업을 토대로 캐나다 및 북미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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