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체험존.<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이광성 기자]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사업이 고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홈 사물인터넷시장(IoT)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7일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IoT@home(아이오티앳홈)'에 10개월만에 가입가구가 30만을 돌파하며 국내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하루 평균 500가구 이상이 꾸준히 가입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가입 가구 5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본격 형성되고 있는 홈 IoT는 시장을 선점한 사업자가 아직 없어 통신3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올해를 홈 IoT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전등이나, 가스밸브, 도어락까지 제어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는 가정의 달인 지난 5월에 평균 가입신청이 전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러한 IoT 가입자 증가는 LG유플러스가 고객들에게 Io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300여 개의 IoT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홈 IoT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집안의 전등이나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냉장고 이력을 기록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IoT 냉장고는 LG유플러스와 LG전자, 삼성전자가 함께 출시해 혼자사는 독거노인이나 치매노인 가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이에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오티앳홈을 사용하는 고객의 삶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변화된 다양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고객을 위해 혁신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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