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멘토링 클래스’ 성료

▲ 16일, 서울 시민청에서 진행된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4회차 멘토링 클래스' 사진 <사진=동서식품 제공>

[위클리오늘=봉하나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여성 신인 문학상 ‘제13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의 부대행사 ‘멘토링 클래스’를 16일 성료했다.

‘멘토링 클래스’는 예비 작가들에게 선배 작가의 노하우와 조언을 전해주고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 행사는 ‘당신의 삶도 문학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네 차례 진행됐다.

예비 작가들과 초청 작가들이 참석해 문학과 함께하는 삶의 이야기, 글을 쓰며 겪은 생생한 경험담과 깨달음 등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6일에 열린 1회차 멘토링 클래스에서는 박성준, 황인찬 시인이, 지난 2일 열린 2회차는 황선미 아동문학가가 강연을 가졌다.

또한 9일 부산에서 진행된 3회차에서는 함정임 소설가가, 16일 4회차 클래스에서는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작가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16일 김홍신 작가는 “자신의 인생 자체가 문학이 될 수 있다”며 “항상 관찰하고 메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난과 역경이 찾아올 때 이를 토대로 글을 쓰면 오히려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고 독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담당자는 “참가자들이 멘토링 클래스에서 보여준 문학에 대한 꿈과 열정에 감동했다”며 “이번 행사가 예비 작가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이 여성 문인을 발굴해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작가로 양성하기 위해 후원하는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 13회를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온라인상에서 작가들에게 일대일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은 오는 20일부터 8월14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여기서 선발된 우수 참가자에게는 캠핑 형식의 ‘문학기행’과 한글 문학 컨퍼런스인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중 분야별 주 장원을 선발해 문화상품권, 멘토 작가의 싸인 저서, 제 12회 동서문학상 수상집, 2016 동서문학회 동인지 등을 증정한다.

‘제13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응모는 10월 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동서문학상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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