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관련 산업은 대한민국 미래의 먹거리
[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다. 인구의 약 30%가 해안유역에 거주하고 관할 해역이 육지의 4배에 이른다. 이 같은 특성이 우리나라가 세계를 호령하는 조선강국이 되는데 근간이 된 것은 불문가지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 같은 지리적 요건과 국제적 경제위상에도 불구하고 해양레저 분야에서 만큼은 여전히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어찌 보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잘살아 보자'는 일념으로 추진된 산업화 과정에서 '휴식'을 주제로 한 '레저산업' 자체가 주목받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최근 덤처럼 느껴지던 '해양레저' 분야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요트를 중심으로 한 '파티&레저' 분야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위클리오늘은 21일 오랜 시간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귀국해 국내 '요트파티&레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알리아-이안 요트파티' 이영선 대표를 만나 해당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Q 우선 요트파티 사업에 뛰어든 계기에 대해 설명해 달라
미국생활 중 처음 요트를 접하게 됐다. 특히 로스쿨 3년 동안은 주변에 요트를 소유한 지인들이 여럿 있어 자연스레 자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처음에는 그저 요트를 타고 물 위를 달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하고 즐거웠다. 시간이 지나며 경험하게 된 다양한 요트파티는 요트에 대한 더 깊은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됐다. 막연하지만 언젠가 귀국해 이런 문화를 다양한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소망을 간직하게 됐다. ‘꿈은 현실을 만들 수 있다’는 말처럼 요트와 관련된 다양한 인맥들이 형성되며 무모하지만 오랜 꿈을 실현하게 됐다.
Q 실제 사업을 해보니 현실은 어떤가
우선 막연했지만 꿈이 현실화돼 가끔씩 스스로 놀랄 때가 있다. 또 어찌 보면 ‘요트파티’ 문화라는 것이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분야라 어려운 부분도 있다. 특히 ‘요트나 파티’ 등에 대한 오해로 가끔씩 따가운 시선을 느낄 때 곤혹스럽기도 하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경우 ‘요트파티’가 경제적으로 풍요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오해되거나 왜곡되는 시각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요트와 파티’라는 주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기인한다. 이럴 때면 더욱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끼기도 한다. 오래전 우리나라에 골프문화가 소개됐을 때도 이와 비슷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제 골프 자체가 하나의 국민 스포츠로 이해되는 것처럼 ‘요트파티’도 언젠가는 보편적인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여 질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막연했지만 꿈이 현실화돼 가끔씩 스스로 놀랄 때가 있다. 또 어찌 보면 ‘요트파티’ 문화라는 것이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분야라 어려운 부분도 있다. 특히 ‘요트나 파티’ 등에 대한 오해로 가끔씩 따가운 시선을 느낄 때 곤혹스럽기도 하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경우 ‘요트파티’가 경제적으로 풍요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오해되거나 왜곡되는 시각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요트와 파티’라는 주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기인한다. 이럴 때면 더욱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끼기도 한다. 오래전 우리나라에 골프문화가 소개됐을 때도 이와 비슷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제 골프 자체가 하나의 국민 스포츠로 이해되는 것처럼 ‘요트파티’도 언젠가는 보편적인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여 질 것으로 생각된다.
Q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요트파티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관련분야에 진출하고 싶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해양레저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 싶다. 주변지인들이 “선구자는 피곤하다”며 만류하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해야 하고 가야할 길’이라면 그 길을 내가 가고 싶다.
요트파티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관련분야에 진출하고 싶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해양레저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 싶다. 주변지인들이 “선구자는 피곤하다”며 만류하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해야 하고 가야할 길’이라면 그 길을 내가 가고 싶다.
Q 어떤 사업 파트너들이 함께하고 있나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이화수 회장님과의 인연으로 꿈꾸던 '요트파티'가 현실이 됐다. 사업의 실체적 도움을 주신 서울마리나 이승재 대표를 비롯해 에이스 이종우 대표, 팀코리아 김동영 대표 등 다양한 분들도 함께 하고 있다. 두려운 길이지만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이유다. 특히 에이스 이종우 대표는 국내 몇 안 되는 국제적 요트딜러로 요트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주고 있다. 팀코리아 김동영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트대회인 아메리카스컵에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출전한 분으로 요트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해 주고 있다.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이화수 회장님과의 인연으로 꿈꾸던 '요트파티'가 현실이 됐다. 사업의 실체적 도움을 주신 서울마리나 이승재 대표를 비롯해 에이스 이종우 대표, 팀코리아 김동영 대표 등 다양한 분들도 함께 하고 있다. 두려운 길이지만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이유다. 특히 에이스 이종우 대표는 국내 몇 안 되는 국제적 요트딜러로 요트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주고 있다. 팀코리아 김동영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트대회인 아메리카스컵에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출전한 분으로 요트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해 주고 있다.
Q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우리나라는 향후 해양 관련 산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미 우리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한류’를 이끌고 있다. 언젠가는 ‘해양레저산업’도 새로운 ‘한류’를 이끌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된다.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부족하지만 묵묵히 이 길을 가려한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위클리오늘 독자 분들도 좀 더 편안한 맘으로 ‘요트파티’ 문화를 즐겨보라고 제안하고 싶다. ‘고생한 이여 이제 떠나라’라는 CF대사가 기억난다. ‘고생한 이여 이제 요트파티를 즐겨라’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는 향후 해양 관련 산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미 우리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한류’를 이끌고 있다. 언젠가는 ‘해양레저산업’도 새로운 ‘한류’를 이끌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된다.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부족하지만 묵묵히 이 길을 가려한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위클리오늘 독자 분들도 좀 더 편안한 맘으로 ‘요트파티’ 문화를 즐겨보라고 제안하고 싶다. ‘고생한 이여 이제 떠나라’라는 CF대사가 기억난다. ‘고생한 이여 이제 요트파티를 즐겨라’라고 말하고 싶다.
알리아-이안(Allia-lan Yacht Party)은 이달 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마리나 클럽에서 64ft급 국내 최대의 크루즈 요트와 선상요트파티를 전격적으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알리아-이안의 크루즈 요트가 저녁 일몰과 함께 한강을 가로 지르며 장관을 연출했고 선상에서 진행된 재즈 공연과 와인파티는 참여자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지극히 여성적 외모지만 인터뷰 도중 확신에 찬 눈빛과 다부진 어투로 답변하는 '알리아-이안' 이영선 대표를 보고 기자는 향후 '국내 요트파티 문화의 확산과 알리아-이안‘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술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 지난 8일 알리아-이안 크루즈 선상에서 맛본 '성숙된 와인'처럼 알리아-이안의 ‘요트파티’가 시간이 지나면서 깊이를 더해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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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ceo@oNe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