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현주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강릉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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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도시 사업 중 '주민 주도형 사업 확대'

법정 문화도시 2년 차를 맞이한 강릉시가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강릉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으며 ‘2021 우수문화도시’다운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주민 주도형 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시민 거버넌스 중심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설계하여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4월 20일 결과가 발표된 수변문화 활성화 공모 사업과 강릉 오방 공모 사업은 강릉시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각각 1.8:1, 2.5: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또 다른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한 팀이 되어 강릉의 다양한 문화를 탐방해 보는 ‘도시탐사대’, △강릉의 문화와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고 새로운 형태의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는 ‘로컬 콘텐츠 연구 프로젝트’,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예산을 설계하고 실직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해 보는 ‘작당모의’, △상대적 문화 소외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발굴해 내는 ‘마을 문화 디자인 사업’등이 있다.

◈ 제18회 ‘디딤돌상’ 수상 후보자 접수…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 2개 부문, 시민과 관내 소재 단체ㆍ기업 대상

강릉시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기념해 여성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발굴ㆍ선정하기 위한 제18회 디딤돌상 수상후보자 추천을 오는 6월 27일까지 받는다.

추천분야는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 2개 부문으로 추천 마감일 현재 강릉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과 강릉시 소재 단체ㆍ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인권 및 안전 강화,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차별 개선 등에 기여한 후보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후보자는 읍・면・동장 및 각 기관・단체장이 추천하거나 일반시민 20인 이상 연명으로도 추천 가능하다. 추천서는 강릉시 여성청소년가족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고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홈페이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딤돌은 ‘마루 아래나 뜰에 놓아 디디고 오르내리게 된 돌’을 뜻하는 단어로, 강릉여성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의미로 이에 기여한 수상자에게 강릉시장 상패를 수여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서면 심사와 현지 확인, 디딤돌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제29회 강릉시 양성평등대회 개최 시 시상한다. 곳곳에서 강릉여성의 발전과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디딤돌이 되어 헌신하는 분들이 계시다. 이러한 분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상인만큼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주시기 바란다.

◈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 시민배심원 공개 모집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시민이 지지하고 공감하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배심원을 연말까지 상시 모집한다. 시민배심원은 총 100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형 사업의 심사과정과 평가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일반 시민이 시민 공모사업의 배심원으로 활동함으로써 사업 평가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도시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을 증대시키는 취지로 진행된다.

강릉의 대표 시민 거버넌스인 문화민회 회원이자 만 19세 이상의 강릉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별도의 선정 절차 없이 신청과 동시에 시민배심원이 될 수 있고, 선정된 후 분기별 교육을 이수하면 올해 연말까지 배심 활동이 가능하다.

시민배심원은 사업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사업의 문을 함께 열고 기반을 다지는 초석과 같은 역할을 한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검토하는 역할인 만큼 시민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모집과 활동을 통해 강릉 지역의 문화 생태계가 조성되고 시민들의 문화적 주체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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