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퓨처스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 <사진=송희경 의원실>

[위클리오늘=김보근 기자]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공동대표 송희경, 박경미, 신용현 의원) 산하 '퓨처스 아카데미(Futures Academy)' 강좌가 오는 23일 부터 11월22일까지 10주 과정으로 국회에서 개설되며 수강생을 모집한다.

퓨처스 아카데미는 ICBM(IoT·Cloud·Bigdata·Mobile) 등 미래 신기술 체험과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화두를 제시했던 클라우스 슈밥 초청 특별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사회전반의 혁신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사무처 직원 및 정당 사무처 당직자, 언론 및 대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간단한 아침과 음료가 제공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2주 간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으며 수업료는 5만 원이다.

첫 번째 강연은 23일 국회 의원회관 내 제1회의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역임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의 '4차 산업혁명 원동력, 소프트파워' 주제로 진행된다.

이후 벤플 대표 이경전 경희대 교수,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이광형 교수 등이 매주 화요일 오전 국회에서 11월22일까지 강의와 토론을 펼친다.

특히, 지난 1월 개최된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화두를 제시했던 클라우스슈밥 다보스포럼 회장이 10월 18일 제5차 퓨처스아카데미 특강 특별초청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달 22일 '4차 산업혁명과 조직혁신'을 주제로 조선비즈에서 주최하는 '스마트클라우드쇼 2016'에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 스페셜 외부세션을 맡는다.

포럼 공동대표인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은 "아카데미를 통해 혁신에 대한 보편적 인식을 넓혀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이번 아카데미가 융합형 인재상을 그려내고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일궈 낼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본적이고 바탕이 되는 것은 기초과학과 R&D혁신"이라며 "이번 아카데미에서 R&D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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