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DMZ 평화 콘서트' 포스터 <사진=통일부>

[위클리오늘=봉하나 기자] '2016 DMZ 평화 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경기 파주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통일부(장관 홍용표)가 경기도, 파주시, MBC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통일 콘서트로 진행된다.

콘서트는 가수 인순이·백지영·김태우·SISTAR·여자친구·B1A4·EXID 등과 성악가 김동규, 팝페라 가수 임형주, 오페라 가수 김소현, 국안인 송소희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가·예술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에 앞서 부대행사로 60년 전 생이별한 두 이산가족의 사연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한 마당극 ‘순풍에 돛 달고’가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공연된다.

통일부는 "이번 콘서트가 71년 전 광복의 기쁨이 통일의 기쁨으로 이어지기를 온 국민과 함께 염원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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