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손목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지명타자이자 1루수 박병호가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는다"며 "이 수술로 박병호는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미네소타주 지역 신문 '파이어니어 프레스'에 따르면 박병호는 손등 힘줄을 바로잡는 수술을 받는다. 수술을 받는 부위는 6월부터 좋지 않았던 손목과는 다른 부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62경기에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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