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영서 기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부 아인 타메르에서 29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한 치안 관계자가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자살폭탄 테러는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에서 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아인 타메르의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발생했다고 카이스 알-모하메다위 중장은 말했다.

알-모하메다위는 5명의 자폭테러범들이 공격을 감행했다며 다른 4명은 보안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테러범들이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라며 IS가 최근 점령지를 계속 상실하면서 보안군과 시아파를 겨냥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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