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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 청소년 여가활동 가동…화천 청소년 프로그램 인기

코로나19로 답답한 시간을 보냈던 화천지역 청소년들에게 신나는 주말 즐길거리가 생겼다. 화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월 21일 토요일부터 수련관 1층~3층에서 ‘청+플러스존’을 운영 중이다.

1층 카페 미팅룸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소소한 체험존’이 열린다. 역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층 로비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존’이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 3층 별이방에서는 ‘청소년 플레이룸-이룸’이 문을 열고 있다.

‘소소한 체험존’은 만18세~19세 청소년들이 친구,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매달 체험 콘텐츠는 수요와 참여인원에 맞게 변경된다. 5월~6월에는 각종 공예와 디폼블럭, 슬라임 체험 등이 진행 중이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존’에서는 최신 게임들이 분기별로 업데이트돼 친구, 가족과 함께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이용대상은 7세~19세 청소년,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며, 1팀 당 최소 2명~6명이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플레이룸-이룸’은 14세~19세 청소년 대상이며, 1팀(3~8명)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DVD 시청과 보드게임 등의 즐길거리가 구비돼 있다. 화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이 모든 ‘청+플러스존’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 화천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강화'

화천군이 지역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화천군은 지난 5월 25일 ‘2022년 화천군 농공단지 입주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내달 6월 2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에 의거, 단지 내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 1곳 당 지난해 물류비의 50%(최대 600만원), 작년 기술품질 인증 및 녹색물품 인증비용의 50%(최대 1,000만원)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물류비 지원에는 택배비를 포함한 물류 운송비, 원자재 구입비가 포함된다.

대상은 작년 12월31일까지 화천군 농공단지 내 공장등록을 완료한 제조업체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한국산업단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하남면 원천농공단지 내에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화첱군은 2024년까지 국비 27억원 등 총 사업비 44억8,000여 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천지역의 유일한 농공단지인 원천농공단지는 1994년 건립됐으며, 현재 27개 업체가 입주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파로호대첩 71주년 기념식 개최

파로호전투와 수리봉643고지 전투를 통해 화천발전소를 탈환하고 사수한 파로호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찾고 새로운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제71주년 기념행사가 5월 26일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비 현지에서 있었다.

화천군재향군인회가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파로호대첩 그날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를 주제로 100여 참석자들이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졌다.

화천발전소를 탈환한 파로호전투는 6·25전쟁당시 화천저수지에 적군 2만5천여명을 수장시킨 눈부신 전과를 올리며 한국전쟁사에 불후의 전공으로 기록됐다. 또 화천발전소를 사수한 수리봉643고지 전투는 화천댐과 발전소를 탈환하기 위해 대규모로 침공한 중공군으로부터 끝까지 고지를 사수하면서 적사살 2만1550명, 적생포 2617명 등 한국전쟁 무훈사에 빛나는 대전과를 올렸다.

한편 파로호전투와 수리봉643전투의 재조명을 갈망하는 화천군재향군인회가 71년만에 올해 처음 개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6.25참전 유공자, 6사단 부사단장 및 군부대 관계자,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권동용 강원도재향군인회장, 최명수 군수권한대행, 최동희 화천발전소장, 이광현 강원서부보훈지청장, 관내 보훈단체 및 사회단체장, 도내 시군향군회장, 2군단 군악대 등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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