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식 전 새누리당 의원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박창식 전 새누리당 의원이 대학총장에 취임한다.

1일 학교법인 서울문화예술대 이사회에 따르면 박창식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달 26일 이 대학의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박창식 신임 총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제19대 국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직능특별위원회 문화예술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현재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세간에 화제를 뿌린 드라마 '모래시계', '베토벤 바이러스', '태왕사신기', '이산' 등을 제작했다.

또한 sbs 프로덕션 제작 프로듀서, mbc 드라마제작국,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등을 거친 이력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통한다.

이 때문에 박창식 신임 총장은 국회 의정활동 기간 동안 "문화를 확장하는 것이 경제를 확장하는 길이며, 문화로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내보이며 한류전도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박 신임 총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문화융성은 국가 경쟁력의 근원"이라며, "그 동안 다양한 도전과 활동으로 얻은 노하우를 서울문화예술대를 한류중심 대학으로 육성하고 질 높은 대학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수업과정이라는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갖춘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교이다.

연기예술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친환경건축학과, 모델학과, 뷰티향장학과(신설) 등의 문화예술계열 학과와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코칭심리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반려동물학과, 조리영양학과 등 사회문화계열 학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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