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향하고 있는 이근규 충북제천시장

[위클리오늘=김재윤 기자] 고 백남기씨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분향소가 충북 제천시 시민회관 광장에 지난 27일부터 차려졌다. 분향소 설치이후 제천시와 인근지역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분향소를 찾은 이근규 제천시장은 "고인의 영전에 14만 제천시민의 마음을 모아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이근규 시장은 “(고 백남기 씨의 농민정신을 기억해)제천시는 쌀값 폭락과 쌀 재고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제천의 농촌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천시 시민회관 광장에 차려진 분향소는 시민단체 연합체인 제천시 농민회(회장 황해문)와 제천시민사회단체협회(회장 김형국)가 공동으로 설치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